서울은 지금 비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하늘빛만 다소 흐리고요, 습도가 높아서 다소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주된 비구름이 위치한 남부를 중심으로는 빗줄기가 더욱 강해지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비 상황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구름이 점차 남부내륙으로도 유입되면서 경남으로도 호우특보가 확대했고 전남 지방에는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전남 영암군에는 시간당 25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저기압에 동반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고 남서쪽에서는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점차 남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더욱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내일까지 남해..